포항시 북구청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과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북구청은 4일 구청 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과 주민 행동요령 안내, 현장 대응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폭염·가뭄 대응을 위한 물 절약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북구청은 농업 분야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저수지 저수율을 매일 점검하는 한편, 가뭄 피해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해 농업용수 확보와 영농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여름철 식중독 예방 대책도 강화한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6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맞춤형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 대상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이창우 북구청장은 "폭염과 수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단 한 번의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층과 건강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별 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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