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며 동계·전지훈련 성지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시가 e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는 모양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19회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 2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지역 실력자들이 참가해 종목별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는 ‘TRC 난민캠프’팀이 뛰어난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FC 온라인 개인전에서는 조현웅 선수와 장주웅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브롤스타즈에서는 ‘PRS’팀이 정상에 올랐다.각 종목 우승자와 우승팀에는 경상북도지사상이 수여됐으며, 오는 1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현장에서는 경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됐다.공식 경기 종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e스포츠 체험존을 비롯해 브롤스타즈 이벤트와 포켓몬스터 토너먼트 특설 무대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열띤 대결과 관람객들의 응원이 이어졌다.경주시 관계자는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이 열리며, 21일부터 23일까지는 ‘제4회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가 이어져 지역의 e스포츠 열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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