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건강, 주거, 고용 등 13개 분야를 아우르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2027∼2030) 포항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복지정책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초안을 공유했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기계획이다. 지역 복지 수요와 자원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정책을 마련하는 종합계획이다.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손병덕 교수는 지역 욕구조사와 전문가 심층집단면접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비전과 추진전략, 중점사업안을 설명했다. 민·관 전문가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제6기 계획은 저출생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양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다.계획 기간이 민선 9기와 맞물리는 만큼 시정 방향과 복지 공약을 반영해 지역 복지 현안과 연계한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도 진행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포항시는 분야별 논의와 주민 의견수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9월 계획을 확정하고 경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배성호 포항시 복지국장은 “앞으로 4년간 포항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포항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