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송라면 의용소방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관내 쓰레기 취약지역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상습적인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하송리 도로변 일대를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풀숲에 묻혀 있던 플라스틱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마대 10개 분량에 달했다.도로변과 풀숲에 방치된 쓰레기는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악취와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 하나가 자칫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곳곳에 흩어진 쓰레기를 찾아 수거했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한층 깨끗해진 도로변을 바라보며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탠 보람을 나눴다.
특히 주민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쓰레기 취약지역을 살피면서 환경정화와 함께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점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김남경 송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봉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송라면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