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이 장기화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시민들에게 긴급 절수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경산시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396㎜로 평년의 5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요 식수원인 운문댐 역시 저수율이 25%대까지 낮아지며 가뭄 ‘심각’ 단계에 놓였다. 운문댐은 지난 7월 15일 가뭄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으며, 이에 따라 경산시에 공급되는 생활·공업용수 일부를 금호강 취수로 대체하는 등 용수 공급 대책도 강화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조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물 절약이 가뭄 위기 극복에 중요한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가정에서는 빨래를 모아서 하고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며 설거지 시 물받이를 활용하는 등 물 사용량을 줄이고, 공공·상업시설은 수압 조절과 불필요한 물 사용 자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조경 분야에서도 논물 가두기를 지속하고 비필수적인 살수는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경산시는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가용 행정력과 예산을 활용해 수자원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대응할 계획이다.조현일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절수 실천이 안정적인 물 공급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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