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제적 부담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와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연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일선에서 만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현장 접점과 정신건강 전문기관의 상담·지원 역량을 연계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성, 장시간 노동, 사회적 관계 및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 등으로 심리적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시간적·심리적 여건 등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날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정신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키트 지원 ▲정신건강 상담 접근성 향상 등이다.특히 양 기관은 상담과 지원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이나 위기 신호가 발견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포항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까지 살피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전문서비스로 연결하는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소상공인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활력에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구체화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