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과수농업인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포항시와 한국사과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이동훈)는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6 포항시 과수 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과수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과수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지역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경사과원예농협 기계경제사업장 김융 장장 등 과수농업인 2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농업인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성금을 포항시장학회에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이어 윤태명 한국과수기술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과수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농법과 과수원 경영 전략 등을 배우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과수농업인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연찬회가 과수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