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한다.시는 지난 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에 들어갔다.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고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화 상담을 중심으로 체납자의 납부 여건 등을 파악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다. 문경시는 내년부터 전담 인력을 최대 9명까지 확대해 체납자에 대한 현장 방문과 실태조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특히 고의적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일률적인 징수보다 복지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이를 통해 체납액 징수라는 본래 목적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복지 행정까지 연계해 ‘따뜻한 체납관리’에 나선다는 구상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활동을 통해 공정한 조세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체납관리단의 안내와 상담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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