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계속된 강수 부족과 폭염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저수지 준설과 관정 정비 등 긴급 가뭄 대책에 나섰다.올해 경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397.1㎜로 평년의 54.9%에 그치고 주요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36%대까지 떨어졌다.경산시는 조현일 시장 주재로 긴급 가뭄 대책회의를 열어 농업용수 확보 상황과 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주요 저수지 준설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저수지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해 저수 공간을 늘리는 한편 관정 신규 설치와 기존 관정 보수, 용수관로 설치를 통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할 계획이다. 살수차 8대도 농가 용수 공급에 투입하고 있다.시는 행정절차와 현장 작업을 병행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준설 과정에서 수질과 저수량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가뭄에 취약한 수리시설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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