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와 마성면 기관·단체장, 마성문화진흥회, 오천1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948년 8월 16일 박열 의사가 재일거류민단장 자격으로 제1대 국회 제1회 제41차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재일동포를 대표해 연설한 내용을 국회 속기록에서 발췌해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당시 박열 의사는 신생 대한민국이 당면한 국가 재건과 산업 부흥의 과제를 언급하며 재일동포들이 보유한 자금과 전문기술 인력을 국가 건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재일동포 60만 명을 위한 적절한 정책 수립을 요청하는 등 재일동포와 조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영기 마성문화진흥회장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박열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이 문경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에 지역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운동과 그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과 교육·문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