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서거 52주기 추모제가 문경읍 청운각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청운회 회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삶과 뜻을 기리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추모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육영수 여사의 생전 나눔과 봉사의 삶을 되새기는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문경이 맺었던 인연과 당시의 역사적 기억을 돌아보며 의미를 더했다.육영수 여사는 생전 한센인 정착촌인 소록도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이들을 보듬는 등 사회적 통합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썼다. 또한 육영재단을 설립해 불우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했다.박남우 청운회장은 추모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곁에서 온 국민을 자애로운 손길로 보듬어 주셨던 육영수 여사님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기린다”며 고인을 추모했다.김재선 문경읍장은 “육영수 여사님께서 보여주신 나눔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며 “매년 서거일을 맞아 추모제를 마련하고 있는 청운회 박남우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청운회는 매년 육영수 여사의 서거일을 맞아 청운각에서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뜻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