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가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공직자들의 비상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에 나섰다.북구청은 18일 오전 6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공직자들의 응소태세를 점검하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비상소집 발령 직후 북구청과 읍·면·동 소속 직원들은 일제히 응소에 나섰다. 북구청 직원들은 민원실 앞에 집결해 비상 대비태세를 점검받았으며,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비상소집훈련을 진행했다.훈련 결과 북구청은 응소 대상자 153명 가운데 임산부와 만 7세 미만, 초등학교 1학년 이하 및 중증장애인 자녀를 둔 공무원 등 응소 제외 대상 18명을 제외한 135명 전원이 발령 후 1시간 이내 응소를 완료했다.읍·면·동 역시 응소 대상자 263명 중 응소 제외 대상 41명을 제외한 222명 전원이 제시간에 응소해 높은 비상 대응태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북구청과 읍·면·동을 합쳐 총 357명의 응소 대상 공무원이 모두 정해진 시간 내 소집을 완료했다.이창우 북구청장은 “이번 비상소집훈련은 각종 안보 위협과 비상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의 신속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실전과 같은 자세로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