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포항시는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열고 ‘포항종합운동장 적 무인기 테러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관별 대응체계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토의는 전시 상황에서 포항종합운동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적 무인기를 활용한 테러가 발생하고, 대규모 인명피해와 화재, 교통혼잡 등 복합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및 현장통제 ▲민·관·군·경·소방 협업체계 등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기관별 역할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군과 경찰은 현장 통제와 테러 대응을, 소방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을 맡고 포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기관 간 대응을 총괄하는 방안을 살폈다.아울러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명확한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함께 무인기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토의를 통해 실제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한 기관별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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