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가구를 직접 찾아 돌보는 현장형 복지 돌봄을 펼치고 있다.달성군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45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똑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기 이용이 어렵거나 거부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이 월 2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한다.정기적인 대면 접촉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독사 예방 조직인 ‘즐거운생활지원단’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 인력도 참여해 지역 내 돌봄망을 강화한다.사업 대상자인 70대 주민은 “정기적으로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니 살아갈 힘이 난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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