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대구·경북지역 6만여 필지의 농지 이용실태를 집중 조사한다.농관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지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6만여 필지에 대한 심층조사를 벌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공유취득 농지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110명과 조사원 47명 등 157명을 투입한다.주요 조사 대상은 농지의 실제 이용·경작 여부와 시설물 설치 및 이용 현황 등이다.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농작물 재해보험 등 행정정보와 현장조사 결과를 연계해 조사 정확도를 높이고, 필요하면 실경작 여부와 불법 전용 여부에 대한 보완조사도 진행한다.농관원은 앞서 지난 6~7월 시범조사를 통해 조사 방법과 절차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검토했다.조사 결과는 지방정부에 전달돼 2027년부터 농지 이용·관리와 필요한 행정조치에 활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 결과를 농지 관리방안 마련과 농지 규모화·집적화 등 효율적인 농지 이용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박해청 농관원 경북지원장은 “농지가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조사”라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농업인과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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