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지정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유무를 결정하기 위한 시민의견 수렴 토론회를 27일 대구행복기숙사 2층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유지되고 있는 중앙네거리 남쪽 600m 구간인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의 운영을 두고 시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인근 상인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구간 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인데 반해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한 보행 공간 유지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 상인,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유무와 관련된 운영 개선 방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또 이날 토론회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구시 누리집 ‘토크대구’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의견을 접수한다.대구시는 지난 2009년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간 1.05km 구간을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 운영했다.이후 2023년 11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네거리 북편 450m 구간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교통 전문가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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