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2030 세계패턴인식컨퍼런스(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attern Recognition, ICPR 2030)’ 를 유치했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현지에서 열린 세계패턴인식협회 이사회에서 캐나다와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이번 유치는 세계패턴인식협회 이사회와 한국정보과학회 및 산하 인공지능소사이어티, 국내외 석학 등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아래 대구시와 엑스코가 참여해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2030 세계패턴인식컨퍼런스는 오는 2030년 8월께 6일간 엑스코에서 해외 참가자 6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1200여명의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가 참가한다. AI·패턴인식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이기 때문에 대구시는 생산유발효과 5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억원 등 모두 82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구시는 최근 ‘2027 세계대사체총회(1500명)’와 ‘2034 세계 기초 및 임상 약리학 총회(3000명)’에 이어 굵직한 국제회의 3건을 연이어 유하게 됐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세계패턴인식컨퍼런스 유치는 대구의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산업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패턴인식은 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컴퓨터가 이미지·음성·문자 등 다양한 데이터에서 특정 패턴을 찾고 이를 분류·인식하는 AI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