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장면민목욕탕이 시설 보수와 요금체계 정비를 마치고 50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죽장면은 20일 면민목욕탕 운영을 재개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시설 정상화에 나섰다. 재개장 첫날 죽장면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이용객들의 입장을 돕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재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요금체계를 개편하고 시설을 정비한 데 따른 것이다. 죽장면과 복지환경시설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용 편의와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요금을 조정했다.이에 따라 죽장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경로 우대 스티커를 부착하면 3000원, 그 외 이용객은 4000원에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체계를 단순화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현장 근로자의 업무 효율과 이용객들의 편의도 높인다는 취지다.죽장면은 앞으로 운영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이용 불편 사항도 살필 계획이다.정은균 죽장면장은 “운영 공백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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