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경북사랑의열매)가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6년 호우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최근 경남·부산·제주 등 남부지역에 내린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2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경남 거제에는 누적 956.1㎜, 통영에는 766.9㎜의 비가 내렸다.    거제에는 한 시간 동안 최대 124.5㎜의 비가 쏟아져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극한호우로 분석했다.이번 호우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주택·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2574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부산·경남·제주 3개 시·도 9개 시·구에서 318세대 564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 중 24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경남 거제·통영을 중심으로 정전·단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모금액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생계 지원 등 긴급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사랑의열매는 앞서 2023년 호우 피해 지원에 129억원, 2025년에는 175억여원을 모금해 지원한 바 있다.전우헌 경북사랑의열매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북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때이다"며 "모금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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