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 등 구직자의 스마트제조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 교육생 600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현장의 전문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제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스마트제조 우수기업 480여 개사를 선발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의 기업 인턴십과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마련했다.교육은 두 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트랙1은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등 생산·기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인력을, 트랙2는 공정개선과 품질관리 등에 활용되는 제조AI 솔루션 개발인력을 양성한다.전국 7개 사업단에서 교육생을 모집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약 1개월간 스마트제조 관련 직무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스마트제조 분야 중소기업과 연계해 최대 3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하고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교육과정도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랙1 수도권 사업단인 경기테크노파크는 PLC 기반 설비제어, 제조데이터 분석, 생산자동화 및 가상공장 구축 등을 교육한다. 트랙2 사업단인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딥러닝, 비전AI 등 제조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대경·강원권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사업단으로 참여해 로봇·AI·자동화 분야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기반 교육, 자격 과정 및 기업 인턴십을 연계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공정 자동화와 제조로봇 운용, 비전카메라·AI 센서, PLC 제어, 디지털 트윈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교육생의 역량과 희망 직무를 반영한 잡매칭 데이와 기업 설명회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수기업과 교육생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사업단별 모집 내용과 교육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플랫폼에는 ‘2026년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 사업단 연락처와 교육생 모집 관련 공지가 게시돼 있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스마트제조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실무형 교육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여기업에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