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가 대학생들과 지역 초등학생을 연결해 금융·경제교육을 펼치며 세대 간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포항YMCA는 지난 24일 포항YMCA에서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운영한 제26기 KB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봉사단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김경범 이사장의 인사말, 대학생들의 활동 발표와 소감 나눔,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제26기 KB 폴라리스 봉사단은 지난 2월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1박 2일 발대식과 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뒤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5개 기관의 초등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화폐가 태어났어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저축이 뭐예요’, ‘은행은 어떤 곳인가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8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게임과 체험 등 참여형 수업을 통해 돈의 가치와 올바른 소비, 저축, 은행의 역할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대학생들은 금융경제교육과 함께 2인 1조로 지역 관광지를 찾아 소개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인스타그램과 밴드 등 SNS를 활용해 포항의 관광자원을 알리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높였다.김경범 포항YMCA 이사장은 “금융과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어린 시절부터 필요한 중요한 생활교육”이라며 “대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어린이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건강한 경제습관을 배우고 대학생들도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봉사단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금융과 경제를 가르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수업을 준비하고 직접 소통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