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999억원을 편성했다. 서구는 당초예산보다 74억원(1.07%) 늘어난 규모의 추경안을 지난 21일 서구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 분야 등 시급한 현안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사업에는 소규모 생활주차장 조성, 안심 귀갓길 CCTV 설치, 서대구역 광장 관광명소 조성, 도로·하수도 시설물 유지보수 등이 포함됐다. 교통·안전과 도로·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한다는 계획이다.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과 노쇠 예방관리 사업을 반영해 청년의 일자리 경험을 지원하고 어르신 건강관리에도 힘을 보탠다. 서대구역 광장 관광명소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서구는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새로운 도약, 빛나는 서구’의 방향에 맞춰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하고 연말까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권오상 서구청장은 “민선 9기 첫 추경인 만큼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예산이 지역경제와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집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67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9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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