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청소차량의 교차로 진입 전 일시정지와 경광등 설치를 권고하고, 작업 중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등 생활폐기물 수거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시는 8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대행업체 관계자 15명과 작업 과정의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환경미화원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 과정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기준 준수 ▲최근 환경미화원 사고 사례와 예방대책 ▲자원회수시설·매립장 반입 때 안전수칙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등이다.특히 청소차량 운행 과정의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시는 과속과 신호위반을 금지하고 새벽·야간 작업 때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일시정지해 주변 차량을 확인하도록 했다. 청소차량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경광등 설치도 권고했다.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차량·안전장비 점검을 일상화하고 작업 중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한 뒤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을 재개하도록 요청했다.올해부터 시행된 경산시 폐기물관리 조례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관련 안전기준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주간작업과 3인 1조 작업을 원칙으로 하되 작업 특성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예외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도록 해 작업자 안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경산시는 대행업체와 정기적인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