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에서 가뭄과 폭염을 이겨낸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군위군은 26일 쌀전업농 군위군연합회장인 김병태씨 농가에서 조생종 ‘해담쌀’을 수확하며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해담쌀은 지난 5월 12일 모내기를 시작해 약 3개월 만에 수확에 들어간 조생종 품종이다. 밥맛과 밥짓기 품질이 우수해 올해 군위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도 선정됐다.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폭염으로 벼 생육에 불리한 환경이 지속됐지만, 농가의 적기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로 첫 수확 벼는 큰 피해 없이 양호한 생육과 작황을 보였다.김병태 회장은 “가뭄과 폭염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큰 피해 없이 첫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남은 수확도 잘 마무리해 군위의 우수한 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일궈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올해 벼농사도 풍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