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자립을 돕고 장애인생산품의 판로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된다.포항시는 오는 9월 2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취업·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당초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주관하는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의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돼 9월에 열리게 됐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 상담부터 장애인생산품 홍보, 복지서비스 안내까지 한자리에서 진행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취업 박람회에는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현장에서는 장애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고용지원제도 안내, 근로 지원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특히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기업과 지원기관을 직접 만나 자신의 적성과 근무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포항나누우리터, 포항바이오파크,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 등이 참여해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지역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도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과 지원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린다.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은 물론 시민들도 필요한 복지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접하면서 장애인의 직업 활동과 자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