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포항 구룡포읍 장길리에서 발생한 보릿돌교 붕괴사고 당시 현장에 고립된 시민 17명의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관들이 포항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포항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보릿돌교 붕괴사고 당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파출소 소속 강호민 경사와 박성우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두 경찰관은 지난 7월 28일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교량 붕괴로 현장에 고립된 17명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구조에 나서 고립된 인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사고 직후 급박한 현장 상황 속에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구조에 필요한 협조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현장 주변의 위험요인을 살피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이번 표창은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교량 붕괴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두 경찰관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포항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경찰과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조와 현장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날 표창을 전달하며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두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