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올해도 생활장학금 지원에 나섰다.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 사내 휴양시설인 ‘stay 1538’에서 ‘2026 포스코비전장학 증서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대학생 4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포스코비전장학은 포항과 광양 지역 출신 학생 가운데 바른 품성과 학업 역량을 갖춘 대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올해는 기존 포항·광양 출신 학생뿐 아니라 포항·광양 소재 대학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서울대와 포스텍, 카이스트, 고려대 등 전국 29개 대학에서 4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최대 7학기 동안 학기당 25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받게 된다. 등록금이 아닌 생활장학금으로 지원돼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제도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21년간 모두 682명의 대학생에게 약 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재단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과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올해 증서수여식 역시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돼 장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재단의 ‘한국유학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해외 장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