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구제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소 747농가 3만2135두와 염소 104농가 3225두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7개월 이상으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소 50두 미만 및 염소 30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시가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규모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할 때 50%를 지원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구제역은 백신접종과 함께 농장 출입차량·시설 소독 등 차단방역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백신 접종 과정에서 농장 간 이동에 따른 전파를 막기 위해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 9월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의 적기 백신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박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정해진 기간 내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정기적인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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