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2024년 591건, 2025년 537건, 올해 상반기 292건으로 집계됐다. 포항·구미·경산 등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자 동향에서도 40대 미만, 보증금 3억 원 이하, 다세대주택·오피스텔 거주자의 피해 비중이 높아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지원센터는 기존 상담과 피해 사실 확인 업무에 더해 법무사·공인중개사·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해 법률 상담, 경·공매 절차 안내, 금융·주거지원 제도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요령과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 맞춤형 상담 등 예방 지원도 강화한다.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