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소고기 등 주요 성수품 19종의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원산지·가격표시 점검과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한다.경북도는 7일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추석 장바구니 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공정거래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7곳과 도 9개 부서가 참여해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농·축·수산물 생산과 출하 여건이 불안정한 데다 추석이 지난해보다 빨라 성수품 수요가 단기간에 몰리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경북도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2개 시·군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이 기간 사과와 배,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등 성수품 19종의 가격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원산지와 가격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도와 시·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은 9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힘을 보탠다.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들이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피고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가 불안 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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