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중학생 30명이 미국 주요 우주과학 연구·교육 현장을 찾아 진로를 탐색한다.달성교육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2026 달성 청소년 해외 우주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참가 학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를 방문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케네디우주센터 등을 둘러본다. NASA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 연구 경험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캠프는 달성교육재단이 처음 지원하는 해외 과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관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비는 재단이 전액 부담하며 특별전형 학생에게는 항공료도 지원한다.출국에 앞서 두 차례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8월 초 1차 교육에서는 캠프 일정과 안전수칙을 안내했고, 지난 5일 열린 2차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방문 예정 대학과 연구기관을 직접 조사해 발표했다. 전문 멘토와 함께 우주과학 관련 영어 용어를 익히고 태양 관측과 화약로켓 발사 실험도 진행했다.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