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황현철 의원이 8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황 의원은 구산항에서 ‘유지준설’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111만 루베가 넘는 대규모 준설사업과 이를 허가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행정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황 의원은 ▲111만 2635루베의 준설이 정말 항로유지를 위해 필요한 규모인지 원점에서 재검토 ▲전체 물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외항 73만 7,837루베 준설의 필요성과 근거 공개 ▲구산해수욕장과 월송해변의 침식 및 모래 이동, 해양치유센터의 자연자원에 미칠 영향을 객관적인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 ▲울진군이 제시한 이해관계자 사전협의와 항로유지 범위라는 의견, 그리고 사업규모 축소 요청이 실제 행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개 ▲이러한 검증과 재검토가 끝날 때까지 공사 착수 유예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가 예산도 국민의 돈이고 울진군 예산도 군민의 돈이다. 파내기 전에 검증했어야 한다"며 "허가했더라도 문제가 있다면 다시 살펴야 한다. 자연은 한번 훼손되면 예산을 다시 투입한다고 쉽게 되돌릴수 없다"고 강조했다.황 의원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더 늦기 전에 구산항 대규모 준설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울진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와 검증 결과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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