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미국에서 생활하면서도 고향 예천을 향한 마음을 이어온 향우들이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로 뜻을 모았다.미동부예천향우회는 지난 8일 예천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0달러(약 6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시화 회장이 직접 예천군청을 방문해 향우들의 마음을 전달했다.미동부예천향우회의 고향 사랑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 그동안 희망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해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여는 등 고향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은풍중학교 학생들의 뉴욕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향의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도 했다.이번 기부 역시 이처럼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온 향우들의 마음이 다시 모인 결과다.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예천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없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시화 회장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향우들의 마음은 늘 고향 예천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예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역만리 미국에서도 고향 예천에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시화 회장님과 미동부예천향우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예천군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