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원대동3가 일대 지적재조사를 마무리하며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했다.서구는 원대동3가 1461-1번지 일원 115필지(1만9472.6㎡)를 대상으로 추진한 원대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9일 밝혔다.원대가구명물거리 주변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약 2년에 걸쳐 추진됐다.새로운 토지 경계가 확정되면서 면적이 달라진 토지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게 된다. 이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이 통보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를 다시 조사·측량해 경계를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서구에는 사업 추진 전까지 3200여 필지의 지적불부합지가 남아 토지 분쟁과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편이 이어져 왔다. 구는 2013년부터 주민 부담 없이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1970여 필지의 토지 경계를 정비했다.권오상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불부합이 심한 지역을 우선 정비해 주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