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6 포항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포항시는 9일 포항 만인당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과 공동으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 대학과 취·창업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날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기업 53개사와 채용 알림판을 통한 서류 접수 기업 32개사 등 모두 8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241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구직자들과 현장 면접 및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특히 현장 면접에는 뉴로메카, 바이오앱, 그래핀스퀘어, 에이앤폴리, 지멘스헬시니어스, 포스코 정비 자회사 3사 등 지역의 미래 신산업 및 유망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1대1 면접을 진행했다.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OCI, 포스코 등 지역 대표기업들은 기업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장세호 산학협력처장은 ‘성공기술인을 위한 커리어개발’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진행하며 현장 기술인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취업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최신 채용 흐름을 반영한 AI 모의면접과 면접 피드백, 일·학습병행 실감형 AR·VR 콘텐츠 체험도 운영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 밖에도 노무·법률 상담, 소자본 창업 상담, 마음건강상담소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향기 블렌딩, 캐리커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구직자들의 심리적 재충전을 지원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시작점이 되고, 기업에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여성·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