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이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군사시설 이전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이번 TF팀은 군사시설 이전이 도시계획과 국방·군사, 재정, 보상,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검토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련 부서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해 주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TF팀은 군사시설 이전계획 수립, 이전 후보지 및 방식 검토, 관계기관 협의, 재원조달 방안 마련,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검토, 이전부지 활용방안 수립 등 분야별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7월 착수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연계해 이전 대상지 선정, 이전 방식, 사업 추진방안, 경제성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해당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간 진행되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실행 가능한 이전계획 마련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난 8월 출범한 군사시설 이전 자문위원회와 TF팀 간 협업을 강화한다. 자문위원회는 군사·법률·도시계획·산업·재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돼 이전사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과 정책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영천시는 군사시설 이전을 단순한 시설 재배치가 아닌 도심 내 군사시설로 인한 지역 발전의 제약을 해소하고, 이전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활용하는 도시공간 재편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이전 이후 확보되는 공간을 활용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방산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후속 개발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후속 개발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여러 부서의 협업과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한 대규모 사업인 만큼 TF팀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전사업의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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