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주민들이 노래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문화 한마당이 펼쳐졌다.한국예총 문경지회는 호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일 ‘2026 호계면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읍·면·동 주민들에게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암면과 산북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호계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과 노래자랑을 함께 즐겼다. 행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개회식, 공연, 면민 노래자랑, 초청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1부 공연에서는 오정장수노래교실의 노래공연과 호사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2부에서는 호계면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신성자 씨와 가수 미아 씨의 초청공연이 더해지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마지막에는 노래자랑 시상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백승길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학홍 문경시장은 “오늘 행사는 호계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공연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를 위해 무대를 준비한 오정장수노래교실과 호사합창단, 초청가수, 그리고 노래자랑을 준비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문경시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은 오는 19일 오미자축제와 연계해 동로면에서 네 번째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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