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서울역에서 군위사과와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서며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군위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역에서 군위사과를 활용한 롯데웰푸드 협업제품과 대표 품종인 ‘골든볼’, 군위 로컬푸드 등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협업제품과 골든볼 사과 시식,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준비한 군위 로컬푸드 제품이 모두 판매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골든볼 사과를 맛본 소비자들은 “사과가 정말 맛있다”며 “내년에는 꼭 주문해서 먹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골든볼은 여름철 생산 품종으로 올해 판매가 종료돼 현장 구매는 어려웠지만, 추석을 앞두고 군위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졌다.군위군은 현장에서 군위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군위’와 군위로컬푸드 직매장을 안내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도 함께 홍보했다.군위라는 지역을 처음 알게 된 시민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군위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다”며 “다음에는 군위에 꼭 여행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고향이 군위라는 한 시민은 협업제품에 표시된 ‘군위사과’를 보고 “서울에서 군위 이름을 보니 너무 반갑고, 전국에 군위가 알려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이번 행사는 군위사과와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군위’라는 지역 자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익숙한 기업 제품을 통해 군위사과를 접한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를 문의하면서 지역농산물과 기업 간 협업의 가능성도 확인했다.군위군은 오는 18~20일 대구 수성못 페스티벌과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사회적가치페스타에서도 협업제품과 군위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서울역에서 군위 로컬푸드가 모두 판매되고 추석 선물용 농특산물에 대한 문의도 이어져 이번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군위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기업 협업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은 대구지역 사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 사과 산지로, 골든볼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