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17기 졸업기업인 리브포워드의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이 국제 디자인상 수상과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리브포워드는 매트윈이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결과로, 원단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도 특성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보구조와 시각적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리브포워드는 또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사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원단 3D 렌더링과 AI 이미지 생성 등 매트윈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매트윈은 실물 원단의 이미지와 물성정보, 소재 사양 등을 데이터화해 3D·AI 이미지로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원단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신소재 개발과 수요예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26’ 첨단기술 특별관 ‘테크스피어’에도 참가해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물 스와치 없이 화면으로 원단을 확인하는 기술을 시연했으며, 오는 10월 22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TEX+VISION 2026’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AI×3D 기술이 바꾸는 섬유 생산과 유통’을 주제로 강연한다.리브포워드는 삼성전자 C-Lab Inside를 거쳐 설립됐으며,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구 C-Lab 17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B2B 원단 데이터 플랫폼 ‘매트윈’과 B2C 주문제작 서비스 ‘팔레트(Falette)’를 운영하고 있다.김미연 리브포워드 대표는 “레드닷 수상과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을 계기로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전통 섬유산업에 AI와 3D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든 지역 AX 혁신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 기업의 기술혁신이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