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압량신용협동조합 등 지역 신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 개정에 따라 전용계좌 개설 기관을 기존 시 금고에서 타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신협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현행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에도 전용계좌 및 전용카드 표준협약서가 마련돼 있다. 협약에 따라 보조사업자는 앞으로 신용협동조합에서도 지방보조금 통장 개설과 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시 금고인 IM뱅크·농협은행과 새마을금고에 더해 신협까지 이용할 수 있어, 보조사업자의 금융기관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시는 이번 조치가 보조사업자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개별법인 형태의 지역조합은 1개 금융기관이 대표로 시와 협약을 체결하면 동일 조합 내 다른 금융기관도 이용할 수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계좌 개설 기관을 늘리는 것을 넘어, 보조사업자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신협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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