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더팩트' 김성권 국장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선정한 '7월 이달의 기자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국장은 지난 9일 '인신협 이달의 기자상(7월 보도) 시상식'에서 "[단독] 영토주권 상징 독도 '한국령' 세 글자 암벽에 새긴 주인공 찾았다'"보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 암벽에 새겨진 '한국령(韓國領)' 세 글자의 제작 주인공을 반세기가 훨씬 지난 뒤 처음으로 확인한 단독 보도다. 그동안 독도 암벽의 '한국령' 표식은 독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왔지만, 누가 어떤 과정에서 글자를 새겼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김 국장은 이 같은 역사적 공백에 주목해 독도 관련 자료와 당시 기록을 추적하고,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끈질긴 취재를 이어갔다. 그 결과 ‘한국령’이라는 각자(刻字)를 독도 암벽에 직접 새긴 인물을 확인하고 1960년대 독도경비대원들의 주둔 생활과 당시 독도의 상황까지 사료와 증언을 통해 복원해냈다. 단순히 알려진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묻혀 있던 역사적 사실의 실체를 추적해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탐사보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성권 국장은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응원과 애정 어린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언론인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더팩트를 비롯해 노컷뉴스, 프레시안, 뉴스핌, 오마이뉴스, 위키트리, 이투데이, 경북신문, 쿠키뉴스, 헬스조선, 스포츠한국, 아시아투데이 등 전국 16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