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구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체결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간+플러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집수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 개선 방향을 정한다는 점이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작업치료사, 학생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동선과 주택 내 위험요인을 평가한다.평가 결과에는 대상자의 장애 특성과 질병, 생활 방식 등을 반영해 주거 개선안을 마련하고 실제 시공에 적용한다. 안전바 설치와 화장실 수리, 미끄럼방지 장판 및 리모컨 조명 설치, 가구 재배치 등 대상자별 필요한 개선이 이뤄진다.실제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집 안에서도 넘어질까 늘 불안했는데 안전바 위치를 맞춤형으로 정해 설치하고 화장실과 바닥 등을 개선해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권오상 서구청장은 “대구보건대 통합돌봄지원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이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와 안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