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수점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성저수지 일원의 ‘지방도 905호선 개설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전 구간이 개통됐다.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했던 도로를 확장·정비해 통행 편의와 교통안전도 한층 개선됐다.이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고 선형도 불량해 주민들의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2024년 이전까지 비 법정 도로로 이용되면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2024년 7월 해당 노선을 지방도 905호선으로 지정하고 도로구역을 결정해 토지수용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비 보조금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사업 과정에서는 편입 토지 보상 문제와 관련한 민원 및 소송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구미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토지수용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편입 토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재개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착공해 총사업비 18억8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김천시 경계부터 대성저수지 연결도로까지 총 456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장·정비했다.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가로등도 설치해 주·야간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구간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필요성을 건의하고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의 의미가 크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