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이동지원 서비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한다.바우처택시는 영천시와 협약을 맺은 택시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된다. 특히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추가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를 분산하고 보다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대상은 영천광역이동지원센터(부름콜)에 등록된 비휠체어 교통약자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영천택시 콜센터(054-338-2222)로 호출하면 된다.이용은 ▲호출 신청 ▲이용 대상 확인 ▲바우처택시 배차 ▲목적지 운행 순으로 진행된다. 콜센터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영천시와 협약한 바우처택시를 배차하며, 배차된 차량이 이용자를 목적지까지 운송한다.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5km 이내 1400원이며, 5km를 초과하면 1km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이용 횟수는 주 2회, 월 8회까지 가능하다.영천시는 앞서 8월 바우처택시 운영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하는 등 신규 이동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또한 특별교통수단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시는 이번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수단 선택 폭이 넓어지고,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도 분산돼 교통약자의 일상적인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영천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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