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울산 울주군 자수정동굴 일원에서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포항YMCA는 1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평소 장거리 외출이나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어르신들은 자수정동굴을 둘러보고 보트체험을 즐겼으며,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지원사와 봉사자들은 이동과 관람, 식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멀리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구경하고 이야기도 나누니 오랜만에 소풍을 온 것처럼 행복했다”고 말했다.포항YMCA는 포항시로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위탁받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포항YMCA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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