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오는 27일까지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37개 세부대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3개 분야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비상상황과 시민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하루 25명씩 총 100명이 상황근무에 참여할 예정이다.안전 분야에서는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27개 주요도로 시설의 통행제한 대책도 마련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추석 성수품 20종의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에 나선다. 자인공설시장과 하양꿈바우시장, 경산공설시장에서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추진한다.올해 정부 역시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부 시장을 대상으로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교통대책도 가동한다. 공원묘원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주차장 3개소, 총 95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성묘객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연휴 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반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병·의원 37개소와 약국 47개소도 지정된 일정에 따라 진료와 의약품 조제에 나선다. 최근 경산시의 추석 종합대책에서도 이 같은 연휴 의료 대응체계가 주요 대책으로 제시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도 추진한다.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도로와 도시공원 등 생활 주변을 정비하고, 연휴 기간 청소관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조현일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며 “명절 물가 안정과 생활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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