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가 지난 1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의결했다.특히 2026년도 제2회 추경안은 당초 예산보다 1928억 원 증액된 규모로 심사됐으며, 일반회계 사업 가운데 10건, 3억8700만 원을 삭감했다.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 가운데에는 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관련 조례 전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안건 처리에 이어 시정 현안을 둘러싼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최순례 의원은 영천 청제와 청제비의 보존·활용 방안을 비롯해 국립저수지박물관 유치와 관련한 대책을 물었고, 조상임 의원은 이·통장 임기 운영의 형평성과 장기 재직 문제를 짚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응급실 부분 휴진과 관련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본회의에 앞서 조상임 의원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모델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시니어클럽 운영 사업을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과 돌봄을 연계한 일자리로 전환하고, 소상공인의 어르신 고용을 지원하는 방식 등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일 개회했으며, 당시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2회 추경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사 대상으로 정하고 6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하기태 의장은 “회기 동안 예·결산과 조례안 심사에 힘써 준 동료 의원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례회에서 제시된 현안별 대안과 제언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