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내년도 군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민선 9기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책 발굴에 나섰다.예천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7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시책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는 모두 222건의 시책이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 발전과 군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57건을 주요 시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논의의 초점은 사업을 얼마나 많이 발굴하느냐보다 실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인지, 지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맞춰졌다. 각 부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 해결 방안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특히 내년도 예천의 변화 방향을 보여주는 사업들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도심 활력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예천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드는 도시 브랜드 재정립 등이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농업 분야에서는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는 공간 활용 방향도 마련할 예정이다.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도 눈길을 끈다. 예천참기름 체험전시관 건립과 정원도시 공모,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지역의 자원과 생활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은 향후 사업 타당성과 예산 규모,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순히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의 주요 사업들이 첫발을 내딛는 해인 만큼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달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