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임금화 씨와 정용진 씨를 ‘제30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영주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히 노력하고 봉사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봉사 및 효행 부문에 임금화 씨(66·영주시선지회봉사단 단장), 문화체육 부문에 정용진 씨(69·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가 각각 선정됐다.봉사 및 효행 부문 수상자인 임 씨는 2000년부터 25년 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지키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한부모가정 지원을 비롯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돌봄,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목욕봉사, 김장·연탄 나눔 등 생활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누적 봉사시간은 1만 시간을 넘어섰다.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 제5대 대장과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정 씨는 영주시배구협회장과 영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영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힘써 왔다.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영주댐 준공기념 건강걷기대회 등 시민 생활체육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으며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 기부와 재능기부도 꾸준히 이어왔다.특히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봉화 공동개최를 앞두고 관계기관과 지역 체육단체 간 협력을 이끌며 대회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황병직 영주시장은 “두 분의 발자취에는 지역과 이웃을 먼저 생각해 온 오랜 시간의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주를 더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주신 수상자들께 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이 같은 헌신이 지역사회 곳곳에 좋은 본보기가 돼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