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옛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월영가람길의 핵심 관광시설인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을 개장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안동시는 9일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은 임청각에서 성락하늘철교를 거쳐 와룡빛터널까지 이어지는 2.6㎞ 길이의 월영가람길 핵심 시설이다. 옛 철길과 낙동강 수변경관을 활용해 이동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월영열차는 임청각역에서 출발해 성락하늘철교를 지나 와룡빛터널역을 오가는 친환경 전기무궤도열차다. 옛 철길을 따라 이동하며 낙동강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와룡빛터널은 길이 560m의 옛 철도터널에 조명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입힌 관광공간이다. 구간마다 서로 다른 빛과 영상으로 연출해 옛 철도의 흔적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월영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왕복 3000원이다. 와룡빛터널도 같은 시간 운영하며 요금은 성인 5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다.두 시설 모두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첫 평일에 쉰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은 옛 철길의 기억과 낙동강 수변경관, 새로운 빛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이라며 “월영교와 임청각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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